퇴근 후 오늘의 일상
오늘은 퇴근 후 오랜만에 나를 찾는 사람이 있어 집에 가지 않고 현재 카페에 와있다.
나를 찾는 사람이 원래는 진짜 없는 편인데 심지어 평일에 찾는다(?) 이건 못 참지!!!
평일은 회사에 가는것 만으로도 너무 지치기 때문에 약속은 거의 안 잡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런 날은 나오는 게 맞다!
만나서 술을 마시거나 다음날 영향을 주는 무언가를 했다면 나오지 않았겠지만 카페에 와서 각자 할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너모나 환영한다.
그런데 웃기게도 이놈은 지혼자 밥도 먹고 나를 데리러 왔다. 그럼 나는 밥은 언제 먹나...?
친구 녀석이 오기 전에 회사에서 후다닥 저녁을 먹고 카페로 출발~!
오늘의 목적지는 예전에 블로그에도 한번 언급한 적 있는 운중동에 위치한 "더 노벰버 라운지"
이곳은 저녁시간에 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 나혼자만 우울한 삶을 사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매우 보기 좋음 ^^
나도 요 근래에 마침 할 일이 생겼다.
퇴사 후기에 언급했었던 다시 한번 캠퍼스 생활에 도전하는 것! (원서 접수 시즌이 돌아왔단 소리 다)
안 그래도 일정이 가까워진 것을 알고 연휴기간 동안 정보를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면접 질문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아서 깜짝 놀랐다.
물론 나는 비전공자는 아니지만 진학을 희망하는 데이터 쪽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업무를 해본 경험도 없기 때문에 자세하게 알지는 못한다.(미리 공부하려고 생각은 오천오백만번 했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음)그래서 부랴부랴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자료보고 오랜만에 코딩도 깐족거리는 중!
근데 지금은 서류부터 제출해야되니까 입부터 털어봐야겠다.
오늘 사실 별로 할 말 없는데 입시준비 지겨워서 잠깐 끄적여봄.
그럼 바위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