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하루하루

2024년 한 발 빠른 마무리!

탕구리당 2024. 12. 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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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4년 12월이 되었다.

한 살 두 살 먹을수록 시간이 지나가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다.

반복되는 생활인 탓인지 확실히 활동적이던 20대때에 비해 요즘은 생활을 되돌아봐도 기억에 남는 게 별로 없다.

 

간간히 근황에 대해서 블로그에 글을 썻지만 나름 올해는 굵직한 일들이 몇 개 있었다.

개인적인 생활이 모습이 바뀌었고, 생활 환경도 바뀌었다!

근무지도 바뀌었다. (이것에 대한 고민도 120938개정도 추가로 생겼다.)

 

올해 어떤일들이 있었는 간단히 적어보자.

1. 이직을 했다.

2. 자취를 시작했다.

3. 대학원 진학을 위해 노력(?)했다.

 

이직

사회생활을 하는 누구나 한 번쯤은 입사해서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되는 회사가 하나쯤은 존재할 거라 생각한다. 게임 업계에 발을 들이고 관련 경력을 쌓아가며 지금의 회사는 나에게 호기심을 생기게 하는 회사 중 하나였다. 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운 좋게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부푼 꿈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었다. 면접 때도 받았던 질문이지만 일을 하다 보니 내가 생각했던 업무 롤과는 조금 다른 방향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고 그렇다 보니 업무에 대한 애정이 크게 생기지 않는 상황이다. (월급 받는 직장인이 때문에 해야 할 일은 열심히 하고 있으니 오해는 말아 주길) 나름 대학생활과 대외활동, 회사생활을 하며 쌓인 노하우 그리고 추가로 많은 시간을 들이며 공부했던 것들이 크게 활용할 일이 없어져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업무 방향성은 조금씩 바뀌고 있긴 하다. 어떤 회사던 내가 원하는 업무를 100% 할 수 없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하려 노력은 하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또 다른 고민을 해야 하는 순간인지 생각이 많아지는 상황이다. 어떻게 될지는 내년이 돼 보면 알겠지.

 

 

자취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이것 저것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다만, 조금 심심한 느낌은 확실히 있다.

이제는 적은 나이가 아니니 자취보다는 독립!으로 하자. 멋진걸?

원하는 대로 방 구조를 잡을수도 있고 필요한 것들은 마구마구 살 수도 있다. 집이 난잡해지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나의 공간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는 게 너무 맘에 들고 재미있다. 잔고 보면 속상해지기도 하지만 돈은 또 벌면 되는 거니까~! 다들 열심히 돈모아서 독립하세요!!!! 진짜 어른이 되는 기분(만) 들 수 있습니다.

 

 

 

대학원

연말엔 원서 지원과 면접으로 인해 나름 바빴다. 면접 준비를 위한 공부도 해야 했고 면접 보기 위해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건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다. 올 한 해 동안은 대학원을 준비하는 기간이 제일 고통스럽고 징글징글했다. 더 이상 말하고 싶어지지 않아 졌다.

 

 

이것저것 적다 보니 생각보다 할 말도 없고 귀찮아져서 점점 글이 간단해졌다.

연말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들에게도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많은 일들의 방향이 결정되곤 한다.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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