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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뷰 면접 후기

탕구리당 2019. 7. 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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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오늘은 이직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지원했던 버드뷰(화해)에 대한 면접 후기를 적어볼 예정입니다!

저는 백앤드 직군에 지원을 하였고, 경력은 1년6개월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실력은 신입이랑 비슷...

 

처음으로 면접을 보게 되어서 그런지 엄청 긴장되고 떨렷어요. 듣던 대로 사내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 보였습니다. 웃음소리도 많이 들리고 면접 끝나고 나갈때는 탁구치는 소리도 들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일하게 되었으면 정말 재밋게 일 할 수 있었을꺼 같은데, 아쉽게도 저는 불합격을 받았습니다!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 진로를 잡아야 할 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거 막 이렇게 적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문제가 있으면 연락주세요.

 

 

 

지원 경로는 이러합니다

 

저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로켓펀치를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이직을 준비하며 로켓펀치 프로필도 구직중인 상태로 변경이 되어있었구요. 그렇다 보니 많은 분들에게서 연락이 왔었는데, 기존에는 극 소규모의 팀에서 일을 하다 보니 너무 힘든점이 많아서 이번에는 어느정도 개발 인력이 있는 회사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관심도 많고 마음에 드는 곳에 채용 공고가 올라와 지원하게 되었어요.

 

우선, 버드뷰의 채용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아요.

 

서류전형 -> 과제 -> 1차 면접 -> 2차 면접 -> 3차 면접

 

서류를 지원하고 나면 과제를 줍니다. 처음 서류를 지원하고 아무 연락이 오지 않아서 떨어졌구나! 했는데, 거의 지원한지 3주가 다 되었을 때, 과제를 주면서 서류에 합격하였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마 앞에 밀려있던 지원자들이 있었거나, 제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인력이 필요했던거 같아요.

 

과제에 대한 간략한 내용은 50만명에 대한 취미 매칭도를 구하는 과제였고, 언어는 javascript 혹은 python으로 진행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이래저래 꾸역꾸역 문제를 풀어서 제출헀어요. 면접에 오라는 연락을 받고 솔직히 왜 붙었는지 몰랐는데, 과제가 면접 과정을 당락하지는 않는 것 같고 그냥 일단 과제부터 던져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면접 볼 기회를 주신거에 감사하며 총총총 홍대입구로 갔습니다. 

 

 

 

면접 내용

 

면접 내용은 크게 과제에 대한 내용, 포트폴리오에 대한 내용, 기초 컴퓨터 지식, 사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저의 꿈과 목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CTO분과 서버개발자 두분과 함께 총 세분의 면접관이 들어왔고, 면접을 진행한 시간은 2시간 15분 정도 진행 하였습니다.

 

1. 과제에 대한 설명

 

과제를 어떻게 풀이했는지, 왜 그렇게 진행 하였는지, 더 좋은 방법은 없었는지 이런 질문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2. 기초적인 컴퓨터 지식

 

저는 백앤드 개발자로 지원을 했었기 때문에, 운영체제와 네트워크에 관련된 지식을 많이 물어보셨어요. 저는 백앤드 개발자이지만 네트워크와 운영체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걸 항상 알고 있었기 때문에, 드디어 올것이 왔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답변을 드렸고 모르는 부분이나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에서는 모르겠다고 답변드렸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것들에 대한 언어나 기술에 기반하여 컴퓨터 이론과 연관지어 질문을 주셨었는데, 제가 못 알아 들은건지 모르겠는데 질문이 전체적으로 모호한것도 있었고 의도가 파악되지 않는 질문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3. 포트폴리오 관련

 

포트폴리오에 관련 된 내용은 거의 질문이 없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떤식으로 해결했는지 위주로 물어봤습니다. 제가 추가로 활동한 외부 활동에 대해서도 질문을 주셨습니다.

 

 

4. 팀워크 및 개인적인 성향

 

회사에서 추구하는 핵심가치가 8가지가 있었고 그 항목에 부합하는 사람인지 확인하려는 질문도 많았습니다. 사실 이부분에 관련된 질문이 가장 많았던거 같고 정말 목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평소에 일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개인적인 성향에 대한 질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보면 정말 금방 후딱 진행 됐을꺼 같은데 , 생각보다 장시간 진행되다 보니 힘들더라구요.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 못한건 제가 아직 실력이나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작정 작업하기 보단, 사용하고자 하는 기술이나 밑바침 되는 이론들을 좀 더 탄탄하게 학습해야 겠어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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