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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2023년 새해가 밝았다.

탕구리당 2023. 1. 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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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뭔가를 적어 내려 가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어색하고 민망(?)스럽다.

2022년은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인 한 해였다. 앞으로 쭈욱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하나도 성장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일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린 것인지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흥미를 잃어버린 것인지 회사생활 자체에 의욕이 별로 생기지 않는다.

 

나의 업무는 나름(?) 다이나믹한 편이긴 하지만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보통은 루틴 한 업무를 진행한다.

물론 루틴한 업무를 진행한다고 해서 업무 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은 아니다 ㅎㅎㅎ 아직 모르는 게 너무나 많다.

업무 범위가 넓어서 그런지 다양한 업무들을 금방하고 금방 까먹고 그러는 것 같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래서 올해는 무엇을 해보면 좋을지 고민을 한번 해보려 한다.

 

내가 평소에 기본적으로 진행하는 업무 내용들 외에도 추가로 진행했을 때 업무 효율을 높여줄 수 있을만한 그런 것들이 뭐가 있을까?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지만 팀 혹은 실 내에서 사용하는 정리가 안된 프로세스들이 하나로 통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한다.

 

1. 모니터링 시스템 통합

- 현재 구성되어 있는 통합 시스템에 대해서 확인이 우선 필요할 것 같다.

- 말이 통합 시스템이지 나는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고 게임별로 각각 운영하는 게임들도 있기 때문에... 왜 만들어 놓고 사용하지 않는 거지?

 

2. 모니터링 접근 시스템 관리 페이지

- 유관부서에 링크를 공유해 주고 별도로 권한도 관리해주어야 하는 불편한 시스템

- 현재 구성되어 있는 그라파나에 별도의 인증체계를 사용할 수 있는가? 없을 것 같음 ㅋ..

- 통합 페이지를 제작하여 관리하게 되면 분명 접근 제어가 필요하긴 할 텐데 1. 관리페이지 로그인 -> 2. 모니터링 페이지 로그인 총 두 번의 로그인이 필요한데 모양새가 좀 이상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3. 공용 프로그램에 대한 버전 관리 및 프로비저닝 

- 프로젝트별로 각기 다른 버전의 툴을 사용하고 있어 이슈 발생 시(보안 문제라거나.. 기능 업데이트..?) 업데이트하려면 많이 불편하다

- 이전처럼 그라파나에서 zabbix 플러그인을 찾기 위해 개고생 했던 그런 문제가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통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모니터링 시스템은 보통 론칭 준비단계에서 구성하여 급하게 진행할 일은 없지만 로깅이나 모니터링과 같이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들에 대해서 버전 관리 및 프로비저닝을 하게 되면 손쉽게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요 며칠간 생각을 진행해 보며 생각났던 것들을 나열해 보았는데 항상 뭔가를 진행하려다 보면 이게 내가 하는 업무에 맞는 고민인가 싶기도 하고 이걸 굳이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지만 간략하게라도 목표를 잡고 한번 진행해 봐야겠다. 나 혼자 쓰게 되더라도...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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