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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기술PM 2,3차 면접 후기

탕구리당 2019. 10. 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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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눼에엥! 드디어 2차,3차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  2차면접 한번만 있었는데 갑자기 두개로 나눠져서 면접을 두번 진행하게 되었어요

별 내용은 없지만 면접 과정에서 있었던 일은 정리해두려 합니다. 혹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수도 있으니까요!

장소는 1차면접과 동일하게 알파돔타워 14층 카카오게임즈에서 오전에 진행하였습니다. 10:30 ~ 12 :30 (총 120분) 동안 2번의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2차 면접


2차 면접에서 면접관으로 들어오신분은 개발실의 실장님(?) 이라고 소개해주셨어요.  엄청난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친절하신 분이었어요. 1차면접과 비슷한 질문을 많이 받을 수도 있다며 먼저 양해를 구해주셨고, 1차면접에서 진행했던 기술면접과 함께 인성면접에 대해서 진행하였습니다. 뚜렷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질문 받았던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소개, 지원동기
- 개발자에서 PM 직군으로 넘어오는 것에 대한 질문
- 기술 PM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 각 레이어의 스위치에 대한 장단점은 무엇인가? (L4/L7에 대한 질문)
- 두 개의 장비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봐라
- 팀원들과 불화가 있을 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가? (자소서에 해당 내용이 적혀있었어요.)
- 궁금한점

 

면접본지가 좀 오래 되어서 자세한 내용이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위와 같은 질문들을 받았고, 제가 설명한것 중에서 조금 모자라는 부분이 있을때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대답을 잘 할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게 힌트를 주시기도 했구요.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기분좋게 2차 면접을 마무리하고 거의 바로 3차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3차 면접


3차 면접 때는 서로 소개 같은거 없이 바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전에 어떤분이 들어오시는지 안내를 받아서 알고는 있었지만 따로 소개를 해주시거나 저를 소개하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력서를 굉장히 꼼꼼히 보시는 것 같았어요. 질문 받은 내용은 기술 질문없이 전부 인성질문에 가까운 질문들이었습니다.

 

- 개발 직군에서 오퍼가 오면 직장을 옮길꺼 아닌가?
=> 아니다.

- 그럼 자신을 설득해봐라
=> 열심히 설득하려 노력하였습니다. 대답이 끝나고 자신을 좀 더 적극적으로 어필해달라는 요구를 받음

- 깃에 볼게 없는데 프로필 사진이 이쁘다며 넌지시 말하셨음
=> 굉장히 민망해서 미소만 띄움

- 구글에서 이직 제의가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현재 업무에 만족감이 없다면 이직하고 싶지 않다. 내 업무에 대한 만족감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에 만족감이 없는 상태라면 그다지 이직하고 싶지 않다.

- 구글에 대해서 잘모르는거 같은데 맞는가?
=> 잘알고 있지는 않다.

- 기존의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진행했는가?
=> 블로그에 있는 전반적인 내용들을 설명 하였습니다.

- 기존 회사의 규모? 팀인원, 단체업무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지?
=> 저희는 인원이 많이 없는 소규모 스타트업이었기 때문에 체계회된 협업을 진행해본 경험은 없다.

- 희망연봉에 대해서 어떻게 산정 했는가?
=> 뚜렷하게 이유는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기존에 오퍼받았던 회사에서 제시한 연봉만큼 적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 시간내서 면접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압박면접인지 성격이 원래 그러신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도 많았고 위의 질문보다 더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기억이 나는 부분들만 적어 보았어요. 2,3차 면접의 결과는 매우 빠른 시일에 발표가 났습니다. 기억상으로 1주일이 채 안걸린 기간이었어요. 최종적으로 합격을 하였고 현재 처우협상에 대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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