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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모캠 HISTORY

모캠 History -프롤로그

탕구리당 2019. 2. 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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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하고 있던 직장에서의 퇴사날짜가 정해졌어요.


저는 대학생 정보공유 플랫폼 "모두의캠퍼스"에서 서버 개발 및 인프라 관리를 담당했어요.


아무 실력도 없는 졸업도 하지 못한 애송이(?)가 사수도 없는 스타트업 개발자로 들어와 철야를 밥먹듯이 하며, 팀원들과 소중한 추억들도 많이 쌓고 재밋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


근무를 하는 기간 동안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개발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팀 해체..) 마음이 좋지 못해요 ㅠㅜㅡㅜㅠㅜㅠㅜㅠㅜ  팀원들 모두 정말 좋은 분들이었는데


그래도 직접 개발한 서비스를 통해 생각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이용을 잠시나마 도울 수 있었다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현재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얼마나 나태하게 시간을 보냈었는지도 직접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1년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제가 진행한 회사 업무에 대해서 정리해놓은 자료가 하나도 없었기에(매일 매일 제 똥치우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삼아서 알차게 정리 해놓을꺼 랍니다.


저같은 애송이 개발자도 서비스를 만들어봤으니, 혹시나 지나가다 들리시는 학생 개발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언제 다음글이 올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ㅠ 시간날 때 마다 글을 쓱싹쓱싹 적어서 올려놓을게요.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그 동안 하고싶었던 공부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더 바쁘네요.



자! 그럼 이제 초보개발자가 스타트업에서 고군분투 했던 1년 4개월에 대해 낙서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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