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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으로써 새로운 시작!

탕구리당 2025. 3. 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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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적었던 글 중 "대학원 지원"에 대해 언급했던 글이 아마 있었을 것이다.

그때는 "심심함을 불태우기 프로젝트" 진행했던 계획 중 하나였고 큰 기대는 안 했다.

나름 준비는 한다고 했지만 "이렇게 준비해서 갈 수 있는 거면 그게 대학원이야?"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준비해도 갈 수는 있드라....ㅎ...

그래서 나는 2025년 전기 입시에 성공하였고 샌애긔가 되었다.(응애)

오늘은 3월 3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학생으로 돌아갈 생각에 너무 두근거리지만

한편으론 회사와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진학을 처음 계획하던 당시에는 회사일은 크게 욕심부리지 말고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지만 어느덧 입사 8개월이 지나고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업무적인 측면에서도 자꾸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직장인들은 항상 성과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하고 있는 업무와 새로 학습하는 내용들을 적절히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다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하다(?) 좋은 인사이트가 생기면 얼마나 행복할까!!

 

"심심함을 불태우기 프로젝트"의 요소로서 운동과 일본어 공부도 진행 중인 상황이었는데 갑작스레 거대한 일정이 생겨버려서 당분간은 진정한 십덕으로 거듭나기 위한 나의 일본어 공부는 접어두어야 할 것 같다. 일본어 잘하는 사람들은 너무 부럽다. 다 때려치우고 일본 가서 살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운동 또한 증량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다 보니 탄력이 엄청 붙은 상태이다. 인바디가 크게 의미 없는 것 알고 있지만 세 달여 만에 4킬로 정도 증량에 성공하였고 골격근량도 2킬로 정도 아주 건강하게 증량을 진행 중이다.

이렇게나 할 게 많은데 잠까지 충분히 자야 하니 정말 하루가 짧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른 사람들은 대체 시간배분을 어떻게 해서 살아가고 있는 거지? 갓생러들 정말 다들 존경합니다.

 

오늘은 여로모로 나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적어보게 되었다.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만큼 현재는 의미를 잃어버린 기술블로그로서의 목표도 다시 살려볼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끄으으읕!

찐막으루 어제 새로산 귀여운녀석들 자랑하고 가보겠다.

기여운거 삿으니 자랑할래

 

P.S. "심심함을 불태우기 프로젝트"는 방금 글 쓰면서 이름을 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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