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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구리's 블로그
2025년을 회고하며...! 본문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블로그 쓰는게 정말 재미있지만 요즘은 쓸만한 주제도 시간도 넉넉하지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유기한지 한참된 것 같다.
마침 연말을 맞이하여 2025년 회고라는 진부한 주제로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글을 써보려 한다.
2025년은 제법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26년 계획을 포함하여 우선 큰 카테고리를 나누어보면 4개 정도(?)가 될 것 같다.
1. 넥슨에서의 1년에 대한 회고
2. 대학원 생활에 대한 회고
3. 개인 생활 측면에 대한 회고
4. 2026년을 어떻게 보낼 것 인가?
넥슨에서의 1년은 어땟을까?
넥슨에서의 1년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 1월 갑작스런 조직개편으로 인해 FC에 관련된 서비스를 팀장님의 도움(?)을 받아 혼자 담당하게 되었다. 넥슨에서의 기술PM은 기존 업무와는 조금 범위가 다르긴 했지만 어느정도 결은 비슷했기에 적응하는 과정까지는 크게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넥슨의 내부 시스템은 정말 난잡하기 그지없고 업무에 관련해서도 많은 고민들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어찌저찌 팀원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서 큰 사고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026년에는 새로운 조직개편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인원 보충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지만.... 아무래도 틀려먹은 것 같다. 나름 덩치 큰 프로젝트를 혼자 담당한다는건 일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기도 하고 백업 인원 조차 없는 상황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한다 :( 새해에 조직에서 희망하는 기술PM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서는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한번 더 공유를 해줄 예정이라 하였기에 내부 상황이 정리되면 기존 업무외에 내가 추가로 해볼만한 일들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넥슨에서의 만족감을 별점으로 표현한다면?
- 별점 : ★★★☆☆ (3점)
- 내년 연협과 인센에 따라 내 마음속의 별점은 조금 달라질지도?
대학원 생활은 어땟을까?
나름 2025년 새로운 시작의 발판으로 대학원을 지원하였고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고 정말 큰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 학교 생활을 솔직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지만 학교의 교육과정 자체도 그렇게 기대하는 정도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보니 열정이 조금은 사그라드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런 고민들이 반복되다 보니 2학기 등록을 앞두고서 학교를 계속 다니는게 맞는지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이 들었고 투자하는 비용과 시간대비 정말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게 맞는지 성찰도 하게 되었다. 애초에 진학에 대한 목적은 학위 취득이 아니었고 역량 자체를 높이기 위함이기에 더욱 고민이 되었다. 결국 고민의 답을 찾지 못한채로 2학기를 시작하게 되었고 1학기를 열심히 보낸 덕분인지 장학금도 받으며 기분 좋은 2학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2학기는 1학기와는 사뭇 달랐다. 회사 업무도 강도가 높아졌고 배경 지식이 없는 과목에 무턱대고 덤벼든 탓인지 생각보다 정말 많은 시간을 회사와 학교에 쏟아부어야 했다. (그 만큼 내 체력은 순식간에 쪽쪽 빨려나갔다.) 2학기는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순식간에 지나갔고 그렇게 기억도 남지 않은 채로 종강을 맞이했다. 딥러닝 하나는 입에 단내나도록 했으니 나중에도 조금은 기억나겠지?
무튼 이렇게 우당탕탕 2학기는 종료!
학교에서의 만족감을 별점으로 표현한다면?
- 별점 : ★★★★☆ (4점)
- 2학기 성적은 개판오분전이 되었으니 반성을 조금 더 많이 하도록 하세요.
개인 생활은 어땟을까?
개인 생활 측면에서의 2025년 주요 목표는 "건강 챙기기"였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성실하게 운동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였고 휴식이 필요할 때는 내가 마음편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하는 것. 상반기에는 여로모로 적응기간이 필요했길래 엉망진창이었지만 그래도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2학기가 시작해서도 10월 중순까지는 정말 잘 이루어졌다... 괴랄한중간 고사 일정과 함께 모든게 무너졌고 그 때 부터는 정말 체력딸려서 허덕이기 바빳던 것 같다. 2학기 종료와 함께 다시 시간적인 여유를 찾았으니 미뤄두었던 "나 스스로를 가꾸는 일"에 다시 최선을 다 해봐야겠다. 26년엔 조금 더 루틴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개인생활의 만족감을 별점으로 표현한다면?
- 별점 : ★★★★☆ (4점)
- 운동을 조금 더 꾸준히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말이지!!
마지막으로 이제 2026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맞이할 것인가?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에 대해서는 미련을 버리고 알찬 2026년을 보내기 위해서 나는 어떤 계획을 세워야할까?
우선 당장 올해 해내야하는 일들에 대해서 조로록 적어보자면...?
1. 논문 준비하기(주제 선정 + 어학 점수 취득)
- 대충 토익으로 날먹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 기존에 고민했던 유저 데이터에 대한 공개는 어려울 것 같으니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방향이나 좀 더 제너럴한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주제를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음
2. 실질적인 분석 업무를 위한 경험 쌓기 (공모전 / 케글 / 자격증 / 개인 공부 중 택1하여 몰두해봐야 할 것 같다)
- 기존에 읽었던 책 다시 정리하며 정독해보기
- 자격증 하나를 목표로해서 도전해보기
- 틈틈히 시간날 때 마다 케글 문제 풀기
3. 학업의 방향성에 대한 결정
- 대충 시험이나 보면서 학점이나 채우기 (학교에 집중하기 보다는 대충 뭐...)
4. 조직적으로 업무 효율을 늘리고 어떤 방향성으로 업무 개선을 진행 할 지 (이걸 왜 내가 고민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 물론 기존 업무에 대해서는 적정도를 유지하기
-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서 명확히 정리하기 (온보딩 과정에 대한 프로세스를 명확히)
- 일을 쳐내기만 바빠서 뭘 하고나면 기억이 하나도 안남...
- 현재 본부내에서 지원하고 있는 AI 봇 외에도 AI 활용을 위한 추가 활용 방안들에 대해서 고민해보기
- 지금 진행되고 있는 PM봇이 어느정도 수준까지 개선 가능한 상태인지 보고나면 활용 방향성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해볼 수 있을 것
- 최대한 손으로 하는 작업들을 자동으로 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리소스에 대한 낭비를 줄여주기
5. 건강과 여가를 어떤 방식으로 챙기지?
- 기존에 미루어뒀던 취미 생활(그림 그리기, 미니어처 만들기, 악기 하나 정해서 해보기)을 활성화 시키기
- 운동은 최소 주2회~4회 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밸런스 맞추기
- 영양제 잘 챙겨먹기 / 식사 잘 챙겨먹기 / 수면 시간을 조정하기 / 음주 횟수 줄이기
우선 당장 생각나는 부분들은 여기까지인 것 같고... 음... 나중에 다른 부분들이 더 생각나면 추가로 정리를 해보면 좋을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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